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재명/비판 및 논란/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문단 편집) === [[전두환]] 경제성과 발언 논란 === [youtube(nynMplf9orw)] [[파일:1806b965e22541dca.jpg]] 이재명이 12월 11일 대구·경북을 찾아 "전두환이 삼저호황을 잘 활용해서 경제가 망가지지 않도록,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건 성과인 게 맞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어났다. 일각에선 '''[[윤석열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윤석열의 전두환 옹호]]와 뭐가 다르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특히나, 전두환이 80년대 경제 성장에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극우 세력들이 전두환 옹호를 할 때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하는 '경제는 잘했다'는 논리를 대놓고 민주당의 대선 후보라는 사람이 인정을 해줬다는 게 논란이 되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통령 후보자들이 우리 국민들이 피눈물로 일군 민주주의의 역사적 가치마저 매표를 위해 내팽개치는 이런 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국민 모두가 치를 떠는 내란범죄자, 일말의 반성도 없이 떠난 학살자의 공과를 굳이 재평가하려는 것은 선거전략일 수도 없다"고 이재명을 비판했다. 이어 "전두환을 광주시민과 국민의 무거운 심판 아래에 그냥 둬라. 그 이름은 마땅히 역사의 그늘 속에 있어야지, 결코 빛을 비추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1414|#]] 또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전두환이 경제는 잘했다는 이재명, 이분들 얘기만 종합하면 전두환씨는 지금이라도 국립묘지로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하려다 국민의힘 후보가 되실 것 같다”고도 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말 바꾸기가 일상이 돼버린 이 후보가 이제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마저 손바닥 뒤집듯 바꾸고 나섰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까지 밟으며 조롱했던 이 후보가 맞는지 눈을 의심케 한다”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2일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전두환 발언을 비난한 '''성난 정의의 목소리는 다 어디 가셨나'''”라고 신랄하게 비꼬면서 “‘전두환의 공’이라니. '''비석 밟고 그 난리를 치더니'''”라며 “그래서 이재명을 기회 이성의 화신이라는 거다”라고 적었다. 이어 “도대체 삶에 일관성이라는 게 없다. 매번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잖나”라며 “원칙도, 소신도 없고 오직 섬뜩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무한한 [[권력]]욕만 있다”라며 “5·18 정신도 이 후보 앞에선 휴짓조각, 경제만 잘하면 쿠데타도 용서되고 내란도 용서되고 학살도 용서되는가”라며 “드높은 5·18 정신 선양의 귀결이 고작 전두환 찬양인가. ‘이두환 대통령’ 만세를 불러라”라고 비판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11212505115|#]]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작은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역사적 인물이라고 말했는데, 그 중 일부만 떼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최영태 전 전남대 5‧18 연구소장은 ‘전두환에 대한 윤석열‧이재명 두 후보의 발언과 질적 차이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재명의 발언은 윤석열의 발언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최 전 소장은 "구체적인 내용과 접근방식에서 두 사람의 발언에는 차이가 있다. 윤석열 후보가 강조점을 둔 것은 인사문제 등 정치 분야에서도 잘한 점이 있다는 점이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이 주장을 하면서 광주사람 중에도 그런 평가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언급했다."면서 "그는 광주 사람 거의 모두가 전두환에 대해 갖는 극도의 분노와 혐오 감정을 간과했다”라며 “오히려 극소수 광주 사람의 의견을 빌려 전두환의 긍정적 측면을 부각시키려 했다. 그의 발언에 대한 분노가 증폭된 이유이다”라고 평가했다. 최 전 소장은 “반면 이재명 후보는 전두환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경제 분야로 한정시켰다. 또 그의 발언에서 무게가 주어진 것은 광주학살에 대한 비판적 내용이었다”고 비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1212214733063|#]] 이번 논란으로 당 안팎에선 이른바 ‘이재명식 유연성’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존의 강성 이미지에서 탈피한다는 전략이지만, 이재명이 손바닥 뒤집듯이 철학과 소신을 바꾼다는 비판이 함께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정치인의 발언은 어느 정도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너무 표를 의식해서 말을 자주 바꿔 정치적 소신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한 [[더불어민주당]] 중진의원은[* 해당 의원은 5선 [[이상민(1958)|이상민]] 의원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장도 못 치를 정도로 대통령 예우도 받지 못할 정도의 인물인데, 공적을 얘기하는 것은 너무 나간 것”이라며 “아무리 표를 쫓는다지만, 우리가 근거를 두고 있는 가치가 있는 것이고, 한계가 있는 것인데 매우 잘못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하기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23012.html|#]] 이재명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성호(정치인)|정성호]] 의원 역시 '전두환 경제 성과' 언급에 대해 할 필요가 없는 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공을 논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 표현은 좀 부적절했다"며 소신을 밝혔다. 또 "이 후보가 지역이라든가 이념, 진영을 넘어서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는 측면을 강조하려고 예를 들었던 것 같다"며 "그러나 전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음모죄의 수괴로서 사법적 판단을 받았고 국민을 학살한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이라는 중대한 국면이기 때문에 언론이나 국민, 야권에서 공격할 때는 거두절미 하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표현 하나하나를 후보가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24080_34866.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